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8919부대 '경상권역 특수재난대응 부대'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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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3 16:28  |  수정 2023-07-04 09:08  |  발행일 2023-07-04
3일 발대식...국가적 재해와 재난땐 선제적 인명구조 지원
8919부대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8919부대가 지난달 23일 '육군 특수재난대응 부대' 임무수행 능력을 평가받았다.(8919부대 제공)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8919부대가 경상권역 특수재난대응부대 임무를 부여받고 3일 발대식을 가졌다. 부대는 국가적 재해·재난 발생시 육군본부 통제하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구조 지원한다. 재난안전단말기를 통해 육군본부·재난기관과 직접 통신체계를 유지하고 선제적으로 인명구조 지원에 나선다.
장병들은 그동안 재난 장비·물자에 대한 운용능력을 숙달하고 긴급구조 및 구호 조치능력 배양 등의 특수 임무수행 능력을 키워 왔다. 특히 경산시·경산소방서·경북소방학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경북소방학교에서 지원하는 '육군 재난대응 능력 향상 과정' 특별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육군본부 및 특수전사령부 재난관리 담당자, 경북소방학교 및 경산소방서 담당자들이 부대를 방문해 재난 장비·물자 관리 및 출동태세 점검, 임무유형별 숙달 여부 등 부대의 임무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부대는 평소 유관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유지해 온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재난상황에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능력을 선보였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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