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두산에 4-7 역전패… 7연속 루징시리즈

  • 권혁준
  • |
  • 입력 2023-07-05 22:06  |  수정 2023-07-06 08:22  |  발행일 2023-07-05
삼성 라이온즈, 두산에 4-7 역전패… 7연속 루징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황동재가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7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삼성은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7로 역전패했다.

삼성 투수들은 제구력 난조로 볼넷을 남발했다.
선발투수 황동재는 2-0으로 앞선 4회초 2사 후 양석환과 로하스를 각각 2루타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강승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1실점했다.

이날 황동재는 4이닝 3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조기강판했다.
5회초 마운드에 오른 홍정우는 선두타자부터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마운드를 이재익에게 넘겼다. 이재익은 호세 로하스와 강승호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와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맞았다.

7회초엔 노건우가 구원 등판해 로하스와 강승호를 직선타와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장승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뒤 김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편, 삼성은 3회말 1사 후 김성윤과 김현준의 연속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김동진이 1타점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서나갔다.

2-7로 지고 있던 8회초엔 선두타자 강민호의 중전 안타로 2사 1루 상황을 만들었고, 류지혁과 이성규가 연속으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2점을 따라 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