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에 한 목소리

  • 마창성
  • |
  • 입력 2023-07-07  |  수정 2023-07-06 15:21  |  발행일 2023-07-07 제5면
6일 포항 R&BD 18개 기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원 퍼포먼스 펼쳐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2차전지 글로벌 기술 패권 선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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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관계자 200여 명이 6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2차전지 특화단지 포항지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정부의 2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발표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민이 한마음으로 '포항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역 내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한 18개 R&BD 기관은 포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2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패권 선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량 결집을 다짐하며,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표 참여기관으로는 포스텍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등으로 해당 R&BD 기관에 근무하는 석·박사급 연구인력은 4천여 명에 달한다.

이에 앞선 지난 5일 포항시청에서는 포스텍, 고려대 등 등 국내 8개 대학이 모여 2차전지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 과학 도시 포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필두로 양극 소재 생산 글로벌 1위 도시 달성, 2027년까지 14조 원 대규모 투자 예정 등의 강점과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 투자와 산단 내 30개 이상의 전후방 관련 기업이 입주해 2차전지 특화 산단으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또 최근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절강화유코발트·포스코퓨처엠과 1조 2천억 원의 투자 양해각서를 맺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대기업들로부터 5조 5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세계 1위 양극재 생산 도시라는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가속기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집적화된 R&BD 기관의 연구인력과 폴리텍·마이스터고 등 공정 및 현장 인력까지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2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자립화를 할 수 있는 최적지는 포항"이라며 "포항의 우수한 R&BD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2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패권 선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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