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부터 대구경북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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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8 13:05  |  수정 2023-07-08 13:05  |  발행일 2023-07-08
7일 오후 5시부터 '주의' 단계 발령돼
아직 산사태 가능성은 남아있어 야외활동 유의
정오부터 대구경북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지난 7일 오후 6시 24분쯤 상주시 낙동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4.8㎞ 지점 사면이 유실돼 5t가량의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산림청이 8일 정오를 기해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다.

부산·광주·울산·전북·전남·경남지역의 위기경보 수준도 마찬가지로 하향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됐었다.

다만, 산림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산림 주변 야외 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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