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에 "군경포함 정부 모든자원 총동원"…순방지서 당부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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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5 16:40  |  수정 2023-07-15 16:40  |  발행일 2023-07-15
尹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에 군경포함 정부 모든자원 총동원…순방지서 당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국빈급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현장 추모공간에 헌화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인도적 구호품을 포함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에 군경포함 정부 모든자원 총동원…순방지서 당부
15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한 마을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초토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마을에서 주택 5가구가 매몰돼 4명이 사망하고 1명을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집중 호우로 인한 국내 피해 및 대처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이번 집중 호우로 경북에서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 피해 현황은 사망 16명, 실종 9명, 부상 2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의 경우 지역별로 예천군 효자면 4명·은풍면 1명·용문면 2명으로 예천에 집중됐다. 이밖에 영주시 풍기읍 2명·장수면 2명, 문경시 1명, 봉화군에서 4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9명은 예천에서 8명, 문경에서 1명이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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