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시장 "최고의 행정서비스는 최고의 수돗물 공급"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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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4 17:46  |  수정 2023-07-25 07:34  |  발행일 2023-07-25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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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최고의 행정서비스는 최고의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정수장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스마트 정수장은 정수처리공정에서 자율 운전뿐만 아니라, 설비 이상을 예측해 유지와 보수도 가능하다"며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데, 경산시도 국비 등을 확보해 스마트 정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소독약품 주입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취수원의 수질 급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장점이 있고, 사물인터넷과 AI를 활용하면 설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한 뒤 이상 징후를 자율 진단하는데도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맑은물사업단을 출범시킨 것과 관련해 그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시민의 기대 심리는 높아지지만, 그동안 행정력이 이를 따라잡지 못했다"며 "상하수도 관련 계획수립·기술검토·사업추진 등 일련의 과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단위의 맑은물사업단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맑은물사업단은 민원 발생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하수도 불명수 유입량을 저감해 상하수도 요금도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 시장은 하천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산 도심지를 통과하는 하천인 남천을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자연생태하천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에게 명품 복합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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