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고향 경북에 1억 기부…수해 지역 재난구호활동 지원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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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9 15:40
영탁인스타그램.jpg
영탁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영탁이 고향 경북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19일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 영탁이 수해 지역 재난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며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영탁은 그간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해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백혈병 환아를 위한 상금 전액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당시에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주변에도 적극 독려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영탁의 팬클럽 역시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 인명 피해, 재산피해 등이 발생했다.

한편,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 인명 피해, 재산피해 등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기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경북에서는 사망자는 22명, 실종자 5명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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