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2억 기부, 4억으로 화답한 영웅시대 "선한 영향력이란 이런것"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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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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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팬클럽 ‘영웅시대’도 4억 2600여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가수 임영웅 기부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4억 26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지난 17~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해 나흘간 기부금액을 모았다.

‘영웅시대’는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영웅시대 회원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하게 됐다”며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임영웅과 소속사는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영웅과 팬클럽은 그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억 4500만원을 기부했고 8월에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약 8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 2021년 12월에는 취약 계층을 위해 약 4100만원을, 2022년 3월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2억 6000만원을 모금했다. 또한 임영웅의 생일마다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금으로 인해 임영웅과 소속사, 영웅시대의 총 기부액은 총 30억원이 훌쩍 넘게 됐다.

누리꾼들은 "임영웅 역시" "소속사와 팬클럽까지 진정한 영웅들" "임영웅은 팬덤도 대단해"  "선한영향력이란 이런 거지" 등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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