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60대 남 심정지, 도랑에 빠져 1명 실종... 대구서도 잇따른 태풍피해

  •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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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0 18:04  |  수정 2023-08-10 18:04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쏟아진 폭우에 대구에서도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달성군 가창면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대원 30명이 투입돼 수색 중이지만 휠체어만 발견됐다. 

 

이보다 앞선 12시33분 군위군 효령면에서는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물에 떠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오후 3시48분경 달성군 유가읍에는 가로수가 넘어지며 전기줄에 걸쳐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소방에는 111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태풍에 의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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