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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에서 딸이 균형을 잡고 일어선 모습. |
휴가차 떠난 강원도 양양에서 딸이 처음으로 도전한 서핑. 몇 번의 실패 끝에 서핑 보드에서 균형을 잡고 일어섰다.
활짝 웃는 딸의 얼굴에서 돌 무렵 몇 번을 넘어지고 첫 걸음마에 성공했던 순간이 떠올라 가슴이 벅차오른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파도에 균형을 잡는 비법을 물었더니 '물을 무서워하지 말고 정면을 바라 보라'는 서핑 강사의 말이 도움이 됐다고 한다.
대학생인 딸이 세상에 나아갈 때 오늘의 도전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사진=진정림 시민기자 trueforest@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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