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6·25전쟁때 공세운 故박태술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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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1 15:15  |  수정 2023-08-21 15:17  |  발행일 2023-08-23 제22면
경산
조현일 경산시장이 21일 고(故)박태술 상병의 자녀 박순연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21일 6·25전쟁때 공을 세운 고(故)박태술 상병의 자녀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고(故) 박 상병은 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훈장을 전수받은 고(故) 박 상병의 자녀 순연씨는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처럼 뜻깊은 날을 항상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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