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GB대구은행은 지난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내부통제교육 및 정도경영 실천 다짐행사'를 가졌다. |
최근 일부 영업점에서 불법계좌 개설이 확인된 DGB대구은행이 '내부통제혁신위원회(가칭)'를 신설키로 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은행은 지난 25일 대구 수성동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내부통제교육 및 정도경영 실천 다짐행사'를 갖고,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내·외부 인재를 가리지 않고 구성하기로 했다.
행사장에는 은행장과 임직원, 영업점 준법감시책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청된 권순찬 강사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운영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의 내용은 추후 내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할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금융권에서 가장 선진화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을 위해 더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