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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 최태림(의성·국민의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경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경북도가 다가올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지방시대지원단을 설치하고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은 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경북도의 주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과 심사를 하도록 함으로써 경북이 경북답게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위원장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지방시대를 맞았다. 경북도의 흥망성쇠가 남의 손이 아닌 우리 경북이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다"면서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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