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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티빙이 9월2일부터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를 독점 생중계 한다. <티빙 제공> |
국내 OTT 티빙이 9월 2일부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를 독점 생중계 한다. 해설은 FSV마인츠05와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박주호가 맡는다.
김민재·이재성·정우영과 같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들을 포함한 흥미로운 대결이 다수 예정돼 있다. 우선 티빙은 한국시간 3일 오전 1시 30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김민재가 속한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4-0으로 대파한 뒤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철벽수비와 '세계 최정상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공격 포인트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바이에르 뮌헨이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다.
VfB 슈투트가르트와 SC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도 2일 밤 10시 30분 생중계된다. 올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정우영은 이번 시즌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빠른 속도와 격렬한 질주가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새 팀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3라운드 대결에서 정우영은 자신이 2022~2023 시즌까지 몸담았던 프라이부르크와 맞붙는다. 누구보다 프라이부르크의 전술과 팀 구성을 잘 알고 있을 정우영이 보여줄 플레이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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