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등 삼성 선수 6명,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에 올라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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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1 16:54  |  수정 2023-08-31 16:57  |  발행일 2023-08-31
원태인 등 삼성 선수 6명,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에 올라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27일 대구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 예비 명단에 원태인 등 삼성 라이온즈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KBO는 지난 29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APBC 2023 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지난 2017년 첫 대회가 개최됐고,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표팀은 24세 이하(1999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내의 선수 및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으로 구성됐고, 10월 중순 최종 26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예비 명단엔 삼성 라이온즈 선수 6명이 선발됐다. 투수에는 원태인, 좌완 이승현이 이름을 올렸고, 내야수엔 이재현과 김지찬이 선발됐다. 외야수엔 김성윤과 김현준이 뽑혔다.


구단별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총 9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고,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가 각 7명,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가 각 6명, 한화 이글스 5명, LG 트윈스·kt 위즈·두산 베어스·상무가 각 4명을 배출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30명, 포수 7명, 내야수 17명, 외야수 8명이다.


한편, APBC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일본·대만·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한다. 각 나라는 사흘간 풀리그를 벌여 예선 결과에 따라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3위 결정전 또는 결승전을 치른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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