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승세에 밀린 삼성, 4-6 패배…2연승 마감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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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1 21:21  |  수정 2023-09-01 07:24  |  발행일 2023-09-01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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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31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KBO리그 1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kt위즈의 상승세에 밀려 연승을 마감했다.


삼성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홍정우는 1회말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로 무사 2루 위기에 빠졌고, 황재균의 뜬공으로 주자가 진루하며 1사 3루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앤서니 알포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말엔 오윤석과 신본기, 배정대를 볼넷 출루시키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황재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3-3으로 맞선 5회말엔 좌완 이승현이 마운드에 올라 황재균을 실책으로 내보냈고, 알포드에게 투런 홈런을 얻아맞았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태훈은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삼성은 2회초 강민호와 호세 피렐라의 연속 안타 등으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이재현이 내야 안타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초엔 김현준과 김성윤의 연속 내야 안타 등으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강민호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피렐라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8회초 2사 상황에서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홈런으로 피렐라는 올 시즌 첫 KBO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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