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북삼고,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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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1 13:50  |  수정 2023-09-01 13:52  |  발행일 2023-09-04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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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북삼고 팀 수목원 멤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삼고 제공

경북 칠곡 북삼고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 수목원'이 포스코 DX가 최근 개최한 제4회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람을 위한 혁신 AI로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AI에 관심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5월 아이디어 접수가 마감된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고, 본선에는 총 7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등 여러 교수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포스코 DX 100여명의 직원들이 맡았으며, 시연 및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가렸다.

'로켓 튜브'라는 주제로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프로그램을 구현한 '팀 코리아'는 "평소 AI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업과 병행하며 주체적이고 심도 있는 탐구를 해 왔기에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북삼고 고병진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회를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수상까지 한 해당 학생들과 지도교사 들이 대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 중심고등학교로서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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