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화장품 기업 지원 성과...수출협약 등으로 판로개척 활발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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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3 10:37  |  수정 2023-09-03 10:37  |  발행일 2023-09-03
서울서 열린 인터참코리아뷰티박람회에 지역 기업 8곳 참여
150만불 규모 수출판매 상담...국내백화점 유통사와 협약도
지난달엔 콜롬비아 피부관리전문기업과 100만불 수출 협약
경산시 "지원체계 재정비해 지역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인터참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터참코리아 뷰티 박람회의 경산시 부스.(경산시 제공)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 수출·판매 상담 150만 달러,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과 협약….
경북 경산시의 지역 화장품기업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뷰티 박람회에 지역 화장품 8개 업체가 참가해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판매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3천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찾아오는 글로벌 대형 뷰티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산의 (주)제이랩스는 국내 백화점 유통사와 1억 원의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바이어와는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뷰퀘스트·라사·(주)지엘바이오텍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를 위해 국내 전자상거래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주>코리아비앤씨가 콜롬비아 피부관리 전문기업 마지스테틱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원체계를 재정비해 지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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