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9세 연하 에이민과 11월 결혼… 김남길 사회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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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6 10:09  |  수정 2023-09-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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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규필, 가수 에이민(본명 민수연)이 결혼한다.

6일 고규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규필과 에이민은 오는 11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고규필에게 많은 응원과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각각 1982년생, 1991년생으로 9살 차이다. 두 사람은 9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온 장수 커플이다.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고규필은 드라마 ‘38사기동대’, ‘라이프 온 마스’, ‘열혈사제’, 영화 ‘너의 결혼식’, ‘정직한 후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5월 개봉해 10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로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으로 데뷔했다. 지난달 신곡 ’블루‘를 발매했다.

한편, 배우 김남길이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인연으로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사회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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