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이사라' 김히어라, 일진·학폭설에 "'빅상지' 맞지만 학폭 안해"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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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6 15:53  |  수정 2023-09-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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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김히어라가 일진, 학폭설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6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지여중 출신 제보자들은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빼앗는 등 학교폭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히어라는 빅상지 친구들과 모여 다닌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폭언 및 폭행에 동참한 적은 없으며, 담배를 피우거나 노래방비를 뺏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니 방관한 잘못이 크다"고 인정했다.

그램엔터테인먼트.jpg
그램엔터테인먼트

한편 김히어라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인 이사라를 연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3일 종영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악역인 겔리 버허드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인해 오는 9일 김히어라가 호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던 'SNL 코리아 시즌4' 방송은 불발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이하는 김히어라 소속사 입장 전문>
김히어라 배우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되어 죄송합니다.
공식입장을 준비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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