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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후 경북 도내 공영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사진은 지난 설날 무료 개방한 대구 서문시장 인근 공영 주차장.<영남일보 DB> |
추석 연휴 경북 도내 공영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주차장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을 귀성객들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 주민센터 주차장 등 1천4곳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휴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에서 공영주차장과 시군청, 교육청,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14년 이후 공영주차장 사업을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불법주차 최소화로 지역 내 교통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
도내 공영주차장은 2014년 613개소에서 지난해 1천323개소로 8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경북도는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항, 경주 등 10개 공영주차장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추석 연휴 경북을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