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 과수농가 피해 예방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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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6 14:17  |  수정 2023-10-16 14:17  |  발행일 2023-10-16
대구기상청, 과수농가 피해 예방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과수농가 맞춤형 방재 기상정보 서비스'를 통한 문자서비스 제공 예시 및 상주 과수농가 맞춤형 방재 기상지원 SNS(네이버 밴드).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빈번한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기상청이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낙과 등 농업 분야 피해를 막기 위해 경북 상주 지역을 대상으로 '과수농가 맞춤형 방재 기상정보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상주지역 읍·면·동별 서리 발생 가능성과 돌풍(일 최대 순간풍속), 최저·최고기온 등 상세정보를 매일 오전 11시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및 신청은 '상주 과수농가 맞춤형 방재 기상지원 SNS(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능하다.

급격하게 발달하는 위험기상인 소나기·우박·돌풍 등 가능성이 있을 경우 즉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농가에서는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서거나 수확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함동주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상세한 맞춤형 방재 기상정보를 농가에 직접 제공, 위험기상에 보다 빨리 대응해 농업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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