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의 말 좋게 하자 어린이 백일장'…곽병원 주최·대구시교육청 후원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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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  수정 2023-10-23 11:25  |  발행일 2023-10-24 제13면
허다율·박지용군 등 총 57명 입상

심사는 권영세·하청호 시인 맡아
제5회 남의 말 좋게 하자 어린이 백일장…곽병원 주최·대구시교육청 후원
곽동협 곽병원 병원장이 '제5회 남의 말 좋게 하자 어린이 백일장'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제5회 남의 말 좋게 하자 어린이 백일장…곽병원 주최·대구시교육청 후원
'제5회 남의 말 좋게 하자 어린이 백일장' 에 입상한 어린이와 심사위원 등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제5회 남의 말 좋게 하자 어린이 백일장' 시상식이 최근 곽병원 별관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곽병원 주최·대구시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대구 30개 초등학교 학생이 대거 참여했다.

그 결과, 허다율(매곡초 6학년 · 산문부·대구시교육감상)군과 박지용(삼덕초 5학년·운문부·대구시교육감상)군 등 57명이 입상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심사는 아동문학가인 권영세 시인과 대구문학관 관장인 하청호 시인이 맡았다.

곽병원에서는 수상작품을 정리한 '글모음집'을 발간해 학교 및 관련 기관, 단체,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곽동협 병원장 격려사, 교육감상 수상작 낭독, 심사위원 축사 및 심사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행사로 현동헌 테너, 김예린 소프라노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남의 말 좋게하자 캠페인'은 1984년 곽병원 설립자인 고 곽예순 박사가 대구지구 JC와 함께 시작했던 운동이다.

곽병원은 남의 말 좋게 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해 매년 어린이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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