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 성광중·고 통학로 환경개선 완료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된 대구 북구 성광중고 통학로의 모습. 북부경찰서 제공.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된 대구 북구 성광중고 통학로의 모습. 북부경찰서 제공.

딱딱하고 어두웠던 대구 북구 성광중·고교 통학로가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대구북부경찰서는 북구 검단로에 위치한 성광중·고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북부서는 밝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공모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대상지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셉테드(CPTED)가 도입됐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두웠던 학교 담장에 세련된 벽화와 LED 조명 구조물이 마련됐으며, 주요 통학로인 보도와 횡단보도에 솔라표지병도 설치됐다. CCTV 및 비상벨도 추가로 설치해 학교 통학로 치안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이다.

곽동호 북부경찰서장은 "이번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생은 물론 인근 주민의 보행로가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 및 각종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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