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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귀농귀촌 아카데미 22기 수료식'에서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과 수료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현 수습기자 lozpjh@yeongnam.com |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귀농귀촌아카데미 제22기 교육과정 수료식'이 지난 25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료식은 조환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본부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등 내빈과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표창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류진철씨가 22기 교육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고, 이수현씨는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앞서 22기 교육생들은 지난달 8일부터 7주간에 걸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조환철 교육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귀농귀촌아카데미 교육 과정이 경북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로 소통하며 힘을 합쳐 소기의 목적을 이루고 농민사관학교에서 다시 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익 사장은 "옷차림이 바뀌지도 않았는데 벌써 졸업하는 날이 왔다. 여러분의 교육 수료를 정말 축하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지혜를 얻었길 바라며, 직접 농사를 짓게 되는 꿈을 꼭 이뤘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수료식 후에는 경북농업·농촌발전연구원 박재동 원장의 마지막 특강이 진행됐다. 박 원장은 '행복한 삶을 위한 농업·농촌 성공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22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귀농귀촌아카데미는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매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귀농·귀촌과 관련한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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