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 동안 대체로 흐려…아침 안개 유의해야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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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27 17:23 | 수정 2023-10-27 17:24 | 발행일 2023-10-27

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대구 수성못가. <영남일보 DB>

주말 사이 대구와 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주말 동안 대구와 경북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최고기온 16~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로 크겠다고 밝혔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0℃, 낮 최고기온은 18~21℃가 되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5~11℃, 낮 최고기온은 17~21℃로 예상된다.

2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해야 한다"며 "높은 일교차로 농작물 피해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