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수사국장에 대구 출신 김봉식 치안감·충북청장도 대구 출신 정상진 치안감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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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7 18:42  |  수정 2023-10-27 22:01  |  발행일 2023-10-30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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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 치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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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진 치안감.

지난 26일자로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대구·경북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 김희중(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인천경찰청장으로, 김수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54)을 경찰대학장으로 내정하는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말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조지호(55) 경찰청 차장과 김광호(59)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청, 경찰대학장 등 총 7명이다.

이날 치안감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경찰대(5기)를 졸업한 김봉식(56) 서울청 수사부장은 국수본 수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경찰대(6기)를 졸업한 정상진(55) 경찰수사연수원장은 충북경찰청장으로 발령됐다. 또 경북 경주출신인 이승협 국정원 대공합동수사단 부단장은 국수본 안보수사국장으로 전보됐다. 세 사람은 지난달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신임 경찰국장에는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이 자리를 옮긴다.

이와 함께, 이날 이뤄진 경무관 인사로 김홍근 인천청 자치경찰부장이 대구청 공공안전부장으로 부임한다. 대구청 수사부장에는 정성학 성서경찰서장이, 수성경찰서장에는 김소년 강원청 공공안전부장이 부임한다. 이상탁 대구청 공공안전부장은 전북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최익수 대구청 수사부장은 경기남부청 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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