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문 열어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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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8 09:53  |  수정 2023-10-28 10:00  |  발행일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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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포항시 북구 양덕남로에 있는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최초로 포항에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시 북구 양덕남로에 있는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애인체육회, 포항시장애인단체·시설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연 면적 5천66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지난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날 개관했다.

주요시설은 1층 볼링장(12레인), 2층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체육관, 3층 장애인e스포츠실 및 다목적실 등이 있다. 장애인e스포츠실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VR 등 최첨단 장비를 지원해 포항시 장애인 스포츠 복지 구현에 힘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이 마련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여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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