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반도체 산업 이끌어갈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출범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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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15:59  |  수정 2023-11-01 16:57  |  발행일 2023-11-01
백홍주 원익QnC 대표이사 초대 회장 임명
경북 반도체 산업 이끌어갈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출범
1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가 1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선 백홍주 원익QnC 대표이사를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 회칙(안)을 상정해 승인했다.이번에 공식 출범한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구미지역 반도체 기업 80여 개사로 구성된 조직이다.

협의회는 회칙에 따라 반도체 산업 관련 기술 연구회를 필두로 △정부 정책 설명회 및 반도체 시장 개척 지원 행사, △반도체 관련 산업의 실태조사 및 사업 수요조사 등 경북의 반도체 산업 화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반도체 권위자인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회장을 초청해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및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SK실트론과 원익QnC은 반도체 웨이퍼 공정 소개과 함께 반도체 선도기업이 바라는 특화단지를 주제로 한 발표를 이어갔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7월 20일 구미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의 관심과 지원의 결과"라며 " 경북도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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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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