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런던아시아영화제 최우수 배우상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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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14:44  |  수정 2023-11-01 14:49  |  발행일 2023-11-02 제16면
콘크리트 유토피아, 초청 상영
"자본주의 사회 속 이기심 담은 수작"
박보영2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박보영.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 또 박보영은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재난 이후 살아남은 자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현지시간 10월29일 런던의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상영됐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엄태화 감독과 박보영 배우, 현지 관객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개인과 사회에 대한 시선을 신랄하게 표현하면서도 자본주의 속에 팽배한 우리의 이기심을 담은 수작으로 영화제 기간 관객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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