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육대학원, IB 교사 양성 'IBEC 기관' 인증 받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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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6 08:10  |  수정 2023-11-06 08:11  |  발행일 2023-11-06 제13면
중등교원자격 소지자 대상
내년부터 2.5년 석사학위과정
비학위는 정규학기 야간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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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지난 7월24~25일 이틀간 IBO로부터 현장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 IBEC 기관 인증 추진 연구진과 IBO 현장 평가단. <경북대 제공>

경북대는 교육대학원이 IBO본부로부터 IB 교육자 자격증(이하 IBEC·IB Educator Certificate)을 취득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경북대는 이번 인증으로 중등 교사에게 IB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역량 개발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체계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과정(PYP), 중학교과정(MYP), 고등학교과정(DP), 직업교육과정(CP)으로 구분된다.

경북대가 인증받은 IB 교사자격 수료과정은 중학교과정(MYP)과 고등학교과정(DP)으로, 내년 3월부터 석사학위과정(2.5년)과 비학위과정(1년)을 운영하게 된다.

석사학위과정은 중등교원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료생은 교육학 석사학위와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사자격과정 수료증)를 함께 받게 된다. 비학위과정은 1년 과정으로, 정규학기 야간제로 운영된다. IBO가 지정한 필수과목을 이수하고, 사범대학 교수, 지역 IBEN(IB공식 전문가) 현장교사와 코티칭(co-teaching)을 하게 된다. 추후 사범대학 학부생이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Undergraduate Program)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대 IBEC 기관 인증을 주도한 강현석 교육학과 교수는 "IB교육은 현재 국가교육과정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보다 풍부하게 해 줄 수 있어 공교육 혁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다. 특히 대구는 지역교육청을 주축으로 IB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북대는 이번에 국가거점국립대 중 처음으로 IBEC 기관 인증을 받으며, IB교사 양성에 나서게 됐다. 지역교육청과 협력해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수준 높은 교사교육으로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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