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구미 광평동에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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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0 18:31  |  수정 2023-11-10 18:31  |  발행일 2023-11-10
고위험 정신질환자 보호·치료 등 원스톱 연계 지원
경북경찰, 구미 광평동에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
10일 경북 구미시 광평동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10일 경북 구미시 광평동 소재 구(舊 )광평치안센터에서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구미경찰서장, 구미시 보건소장, 구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경북경찰 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이 통합 근무하는 이 센터는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 접수 시 합동으로 출동하여 상담 및 응급입원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최초로 경북에서 출범하게 됐다.

출동 현장에서는 정신과적 평가와 자·타해 위험평가를 하고,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으로 응급입원 조치 또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관리 등 을원스톱으로 대응한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개소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다 전문적·종합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도민이 좀 더 안전하게 평온한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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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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