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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인스타그램 |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영남대에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엄마팬클럽은 지난해 10월 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4년째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온 회원들은 영남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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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제공 |
오준 회장은 "처음에 이찬원의 생일을 앞두고 엄마팬클럽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하자고 뜻을 모은 것이 벌써 4년째"라며 "가수 이찬원으로부터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전국 곳곳에 있는 팬들에게 영향을 미쳐 이곳에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측에 따르면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2020년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하자며 장학금 기부를 시작해 4년째 장학금을 내고 있다. 누적 금액은 6천500여만원이다.
영남대는 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이름 붙이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찬원장학금 1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에도 이찬원의 출신 학과인 경제금융학부 1명을 포함해 단과대학별 1명씩 총 15명의 2기 장학생을 선발해 이찬원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장학금 전달식에도 이찬원 엄마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찬원의 선한영향력은 글로벌로 확산하고 있다. 앞서 미국 '아메리카 찬스연합'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미국 내 학대받는 여성 및 아이들을 위한 쉼터에 1101 달러를 기부하며 이찬원의 미주 진출을 응원하는 동시에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찬원 역시 선한스타 10월 가왕금 상금을 환아들 이식비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팬클럽의 멋진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역시 이찬원은 팬클럽도 가수를 닮았네" "선행 릴레이가 계속되기를"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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