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영숙, 카톡 대화 폭로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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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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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상철, 영숙 각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가 끝난지 50여일이 다됐지만 16기 상철과 영숙이 잇따라 상대방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상철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캡처 내용에 따르면 상철은 남녀간의 성관계에 대해 여러차례 이야기 하는가 하면 "잘 때랑 샤워할 때 너랑 키스 딱 하고 합궁하는 상상", "야한 생각 든다", "스토리 사진 섹시하다" 등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솔로' 16기 영철과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이 상철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상철은 영숙에게 "영숙이 너 지금 일방적으로 영철이 편만 들고 이게 뭐야?", "너 지금 나랑 사귄 사람이랑 영철이가 썸타고 있는 상황이 올바르다고 생각해? 나 영철이 진짜 많이 봐준거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이에 영숙은 "너는 오전 여자 오후 여자가 달랐다. 사귄다하고 딴 여자들 미친듯이 만나니까"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상철은 "뭘 미친듯이 만나. 3명이다. 내가 도대체 무슨 여자를 만나고 다녔다는거냐. 3명 만났다. 이 갑작스러운 인기에 몇 년만에 한국 나가서 3명이다. 이게 많은거냐"고 해명했다.

상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범한 한 싱글 남성이 방송을 통해 갑자기 받은 인기에 DM을 수백 통을 받고 반려자를 찾느라 한국 나가 여자 딱 7명 만났고 3명 사귀고 헤어졌다. 근데 영숙, 영철, 영수, 혜진이 본인들의 망가진 이미지를 나를 공격해 회복해 보려고 제 사생활을 무슨 금 캐듯이 찾으면서 하다못해 내가 사귈 때 어떤 여성과 플러팅한 것까지 뒤져서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대부분 짜집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찐한 대화 전혀 문제 될 거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영숙은 상철과의 대화창을 영상으로 게재하며 "늙은 저질 미국인놈아 순진한 척 그만하고. 카톡 짜깁기해서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 내가 오픈 안했지 덕분에 제보 받은거 잘 오픈했고 너무 드럽고 소름끼쳐서 다 보면 내릴게"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출연자로 만난 영숙과 상철.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며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돌싱글즈 3'의 변혜진도 상철을 폭로했다.  그는 19일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더 이상 상처가 없길 바란다. 가십거리, 가벼운 문제아니다. 괜히 끼어들어서 논점 흐리지 마라. 대응하지 않겠다. 나도 상대가 상처받길 원하지 않는다. 그저 본인이 하셨던 행동 인정학 사과만 해라 아무것도 하지마라"라고 밝혔다.

앞서 상철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변혜진은 "저를 만나며 저에게 사귀고자 하던 기간에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내용"이라며 상철과 교제를 주장했던 다른 여성들과의 대화 내용을 올렸다.

이어 "여자친구라는 분의 메시지를 받자마자 상철에게 확인한 내용, 만났던 여자 두 분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라고 올린 대화에는 상철이 변혜진에게 그간 만났던 여성에 대해 "경계선 자폐증이다"라며 험담한 내용이 담겼다.

변혜진은 교제시기가 겹친다는 점을 짚으며 "저도 진흙탕 싸움 원치 않다. 다만 (상철이) 앞에서는 '네가 제일 소중하다. 너뿐이다. 라고 해놓고, 뒤에서는 험담을 하며, 여러 명에게 구애를 하고 다녔다는 사실이다. 날짜가 겹치는 여성들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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