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원국 선출…이번이 4번째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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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3 07:58  |  수정 2023-11-24 09:43  |  발행일 2023-11-23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원국 선출…이번이 4번째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연합뉴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또다시 선출됐다. 한국이 세계유산위에 진입한 건 이번이 4번째다.

유네스코는 22일(현지시간) 열린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유산위 신규 회원국을 선출했다. 아시아 지역 그룹 내 공석 중 1자리는 한국이 채웠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세계유산위 위원국으로 활동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 외에 카자흐스탄, 베트남,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자메이카, 케냐, 세네갈, 레바논 등 8개국이 세계유산위에 진출했다.

세계유산위는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195개국 가운데 21개국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위원국을 분배한다.

위원국의 임기는 규정상 6년이지만 관례에 따라 4년만 활동하며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통상 연임도 자제하는 관례가 있다.

외교부는 "세계유산위원국 당선은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외교교섭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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