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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구미시 거의동 산호대로 일대에서 덤프트럭이 교량 하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구미경찰서 제공 |
덤프트럭 운전자가 적재함을 고정하지 않은 채 달리다 교량 하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거의동 산호대로에서 덤프트럭이 교량 하부를 충격했다. 당시 운전자 A 씨는 적재함 레버를 잠그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발생 100m 전 지점에서 차량정비 서비스를 받은 뒤 운행할 때 적재함 레버를 잠그지 않았다. 이 때문에 주행 중 적재함이 들리면서 교량 하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