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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북 포항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가 열려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경상북도의회 제공. |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가 지난 22일 경북 포항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는 협의회장이자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학홍 경상북도 부지사, 김태형 경상북도 부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실효성 활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별정직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안 등 총 8건의 안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제안됐다.
특히 이칠구 협의회장의 주요 관심사인 정책지원관 채용·평가 등 운용에 관한 사항이 정기회의 안건으로 논의가 돼 의미를 더했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추진에 걸맞게 우리 지방의회도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화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오늘 제안된 많은 안건들처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장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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