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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인스타그램 |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7일 팬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이나 자택 근처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다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사생 행위에 대해 사전 고지 없이 블랙리스트에 등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강력한 형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어떠한 관용 없이 처리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17살인 정동원은 지난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솔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그리고 예능까지 고루 활약한 그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영화 '뉴 노멀'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 내년 1월11일에는 'AI 신인 아이돌' 콘셉트의 부캐릭터 JD1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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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인스타그램 |
2009년생으로 올해 14세, 중학교 2학년생인 오유진은 60대 남성 A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
지난 10월 오유진 소속사 토탈셋 측은 "오유진의 스토커를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후 진주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되었고 경찰 조사결과 스토커가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훼손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민사 상의 법적 대응과 오유진의 할머니 명의의 고소장 제출 역시 검토 중임을 알려드린다"며 "이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는 일체의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0대 남성 A씨는 자신을 오유진의 아버지라 주장하며 오유진의 외할머니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고,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해 오유진과 그의 가족들에게 공포심을 안겼다.
심지어 A씨는 오유진의 학교나 행사장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오유진은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성인 남자만 봐도 경계심을 갖는 등 불안감을 일으켰다.
김다현 소속사도 "지난 7월 한 방송국 시청자게시판에 김다현과 김다현 부친 방송인 김봉곤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김다현은 오랜 시간 비방을 견뎌왔으나 갈수록 비방 수위가 높아지고 집요해져 고소를 결심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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