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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초 교사들이 IB 월드스쿨 삼영초를 방문, 수업을 참관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
지난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초에서도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군위초는 지난 15일 IB 관심학교로 선정됐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에서 개발해 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을 통해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체계다.
대구교육청은 △관심학교 △후보학교 △월드스쿨 단계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초는 IB 철학과 교육목표 이해를 위해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IB 워크숍 참석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임원 대상 IB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전 교원 대상 IB 월드스쿨 삼영초 방문 및 수업참관 등을 통해 IB 운영을 살펴보는 등 원활한 IB 교육과정 도입을 준비해왔다.
김봉수 군위초 교장은 "군위 최초의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로서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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