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걸어다니는 것도 재밌다" 달달부부 '조선의 사랑꾼' 시즌2 동반 MC합류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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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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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조선의 사랑꾼2’에 동반 출연한다.

28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했다.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 강수지 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로를 좀처럼 부부로 소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수지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 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 (재밌다). 살면서 처음 느낀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수지는 김국진이 자신을 '강아지'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때문에 부부싸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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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국진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며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러한 애칭 때문에 부부싸움조차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김국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이제 여름이 오나?"라며 창문을 열려고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새로운 스튜디오 MC로 투입되는 김국진·강수지 부부의 달콤한 결혼생활까지 가감 없이 보여주며 연말을 행복 바이러스로 물들일 예정이다. 12월 내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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