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모태솔로 12기 영수-영식-영철 "여전히 모솔" 근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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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1 12:04

 

나솔사계 모태솔로 12기 영수-영식-영철 여전히 모솔 근황
SBS Plus, ENA

 '나는 SOLO' 12기 남성 출연자들이 다시 한 번 사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2기 모태솔로 특집 영수-영식-영철이 다시 한번 인생의 짝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약 1년 전, ‘솔로나라 12번지’에서 커플 등극에 실패했던 세 사람은 이날 ‘솔로민박’에 도착해 그간의 근황을 들려줬다.

강화도에 마련된 ‘한옥 솔로민박’에 가장 먼 저 도착한 영수는 장발 머리로 등장했다. 그는 “사실 지난주에 되게 고민했다. 한번 다듬고 나오느냐 안 다듬고 나오느냐 고민했는데 그나마 이렇게 나오고 나중에 머리가 바뀌어야지 좀 덜 알아보지 않을까 싶어 그냥 나왔다”며 “아직도 모태솔로”라고 근황을 전했다.

뒤이어 나타난 영식은 “소개팅은 몇 번 했지만 연인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공식 모태솔로’임을 선언하며 “자기 객관화가 좀 됐다. 제가 너무 섣불렀다. A/S 다시 받으러 왔다”고 변화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영철은 “아직도 모태솔로다.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DM은 되게 많이 받았는데 다 거절을 했다. TV에 나오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이상형이라고 연락을 주시는 게 좀 무섭더라.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후, ‘12기 화제의 인물’인 광수가 깜작 영상을 보내와, 세 사람을 위한 응원단을 자처했다. 그 역시 모태솔로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좋은 짝을 만나서 솔로를 반드시 탈출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응원했다.

반면 영호, 상철은 모태솔로 탈출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고, 데프콘은 “우리 방송의 순기능!”이라고 사랑을 찾은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들과 함께할 여성 출연자들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꽃다발에 따라 장미, 백합, 국화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첫번째  장미를 선택한 여성은 "모태 솔로편에 나온 남성 분들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했다. 원하는 출연자들 중 영식님과 영호님을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등장한 여성은 백합을 선택했다. 그는 "연애를 많이 했다면 했던 것 같다"라며  "최근에는 올 초에 연인과 헤어졌다. 모태 솔로 출연자들이 출연한다면 꽤나 재미있을 것 같다. 원하는 출연자는 영철"이라고 했다.

세 번째 여성 출연자 국화는 "연애 쑥맥이 좋다. 어리숙한 부분이 순수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좋다"고 말해 영수와의 러브라인을 기대케했다.

 


모든 출연자들이 모이고, PD가 "알아서 끼니를 해결하면 된다"고 말하자 남성 출연자들은 당황한 채 우왕좌왕했다. 백합이 "1시까지 마당에서 집합하겠다"고 공지하자 남성 출연자들은 "든든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수와 영식은 백합과 장을 보러 갔고, 민박에 남은 영철은 국화와 대화를 나눴다. 영철은 “(방송) 뒤로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3MC를 놀라게 했다. 영철은 “여자를 1년 동안 안 만났다. 아니 못 만났다. 노력을 많이 안 했다”고 털어놨다.

첫 인상 투표가 시작되고, 백합과 장미는 영식을, 국화는 영철을 선택했다. 영식과 영철은 국화를, 영수는 장미를 골랐다. 

0표를 받은 영수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여성들이 내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역시 예상대로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16기 돌싱 특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하고, 데프콘은 “16기는 언급 금지다. 지금 너무 시끄럽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백합-국화의 정체는 오는 12월 7일 오후 10시 30분 ENA 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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