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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 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성과 교류회'가 열렸다. 중구청 제공. |
대구 중구가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마을추진위원, 주민,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성과교류회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활동에 앞장서온 추진위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 전달, 표창패 수여를 시작으로 정규 운영 마을 8개동이 우수사례를 보고하고,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돼 청소년과 주민들이 교류해 지역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은 마을 주민들과 청소년 유관 기관 및 시설들이 연계해 각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중구에서는 2015년 2개 동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동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시 구군 중 가장 활발한 마을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 안전 및 돌봄, 봉사 등 325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주민 등 약 5천 명이 우리마을교육나눔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만족도도 높아 주민과 청소년들간의 유대감 고취, 공동체 정신 회복,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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