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이 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에서 포항 남·울릉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유성찬(58·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이 22대 총선에서 포항 남구·울릉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유 소장은 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세계는 환경이 가장 큰 화두인 만큼 탄소중립을 실천해야만 수출주도형 경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며 "환경분야가 전공인 내가 포항의 경제나 울릉도 환경을 활성화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점공약으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포항의료원 승격과 국립 경북대 의대 포항병원 설립 등을 내걸었다.
포항 송도동 출신인 유 소장은 동지중·포항고, 고려대, 광운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경기도교육청 안전협력관, 한국환경공단 관리이사 및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인 그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글·사진=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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