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오징어게임' 시즌2…충청도 모처에서 촬영 한창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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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8 00:04  |  수정 2023-12-08 09:33  |  발행일 2023-12-08
구체적 장소 등 극비 보안
"새로운 게임, 캐릭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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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가 충청도 모처에서 진행중인 촬영현장을 취재진에 일부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기록된 '오징어게임'의 시즌2가 살짝 베일을 벗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진은 7일 충청도 모처에서 진행중인 촬영현장을 취재진에게 일부 공개했다. 구체적인 장소와 현장상황은 보안상 밝히지 않기로 했다.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내년 말 개봉을 앞두고 현재 촬영이 한창이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인 퍼스트맨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 채경선 미술감독이 함께했다.

황 감독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지난 7월부터 열심히 시즌2 촬영 중이다. 어깨가 무겁지만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게임, 새로운 캐릭터과 함께 펼쳐질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메시지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제작팀에 합류한 채 미술감독은 "시즌1에 보내주신 큰 사랑과 시즌2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황동혁 감독님의 크레이티브 비전과 주제 의식을 잘 구현해낼 수 있도록 미술팀 모두가 힘쓰고 있다"고 시즌2 작업 과정을 전했다.

2021년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단 17일 만에 1억1천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했다. 그 결과 넷플릭스는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시즌2에서는 이정재, 이병헌, 공유가 시즌1에 이어 출연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위하준,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등의 뉴페이스가 가세한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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