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업 74개社 무역의 날 '수출 탑' 수상…에코프로이엠 20억불탑 '영예'

제60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행사에서 에코프로가 수출탑 20억불탑을 수상했다.<경북도 제공>

12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행사에서 경북지역 74개 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은탑산업훈장 등 26명의 중앙 포상, 특수유공 6명 전수식과 함께 3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수출 20억불탑은 <주>에코프로이엠(대표 박종환), 10억불탑 수상은 <주>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 8억불탑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대표 전해상), 6억불탑은 <주>피엔티(대표 김준섭), 5억불탑은 <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 2억불탑은 아진산업<주>(대표 서중호), 1억불탑은 <주>일지테크(대표 구준모)·<주>디에스시(대표 조희선)·코오롱플라스틱<주>(대표 허성)이 각각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는 박종환 <주>에코프로이엠 대표·김준형 <주>포스코퓨처엠 대표, 산업포장은 염기천 <주>포스코 실장, 대통령표창은 이장열 <주>영도벨벳 상무·김현규 경북통상<주> 대표·김용국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이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이미영 <주>엔솔 대표 등 5명,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은 이선재 <주>인흥산업 대표 등 18명, 무역협회장표창은 이상헌 성하에스이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경북도지사표창은 정용석 부승텍스 대표 등 11개 기업과 종사자는 김상태 정화식품 부장 등 19명이 받았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6천800억 달러로 전망되나 경북도 수출은 전년과 동일한 469억 달러가 예상된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해 역경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전심전력을 다해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경북도에서도 비상 경제 상황을 사전에 인식, 적극적인 대처로 기업들을 지원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수출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경북에서 더 많은 투자가 일어나고 더 나은 수출 성과가 달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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