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2023 맨발대학 성과공유회 개최

지난 11일 '2023 남구 맨발대학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는 지난 11일, 맨발대학 수료자 50여 명이 참석한 '2023 남구 맨발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에서 주도하는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해 맨발 걷기 운동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구 맨발대학은 총 7주 과정으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매 기수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주민들은 맨발 걷기 이론수업과 앞산 맨발 산책로 일원 맨발 걷기 체험을 진행했고. 올 한해 총 120명이 수료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수료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은정 맨발강사의 특강과 활동 영상 시청, 참여자 사례발표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구 맨발대학은 기수별 신청이 조기마감 되는 등 참여자가 지속해서 증가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앞으로도 수준 높은 맨발 걷기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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