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출마합니다] 정상환 변호사 "수성구 비정상적 정치, 정상화하겠다"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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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07:26  |  수정 2023-12-20 08:58  |  발행일 2023-12-19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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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변호사가 18일 "비정상적인 정치의 '정상화'를 만들겠다"며 내년 총선 대구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민들은 20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분에 대한 누적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만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수성구를 대한민국 최정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참신하고 유능한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수성구에서 아들딸을 잘 키워서 수도권으로 빼앗기는 행태를 빗대 '잘 키워서 남 준다'는 말이 떠돈다"며 "모든 방면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민과 접근을 통해 수성구의 미래를 바꾸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변호사는 대구지역 최다선 현역 주호영 의원의 출마 여부를 놓고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출마하느냐는 그분의 권리"라면서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새로운 것을 보여드릴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인물의 새로운 무대에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수성구 지역에서의 '이준석 신당' 파괴력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준석 전 대표는 젊은이들 사이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지지 기반을 가졌다"면서도 "만약 수성구갑에 출마한다면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경쟁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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