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 덱스, "나한테 칼침을 놓고 감히…" 보복(?) 감행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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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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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가해자에 대한 보복을 결심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서 '산타는 존재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덱스는 협찬 받은 냉장고를 들이는 과정을 공개했다. 기존 사용하던 냉장고를 정리를 마친 후 새 냉장고 설치 기사는 창문 크기를 보고 "비받이를 철거하고 그쪽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덱스는 "그럼 떼고나서 원상 복구는 안 해주셔도 된다"라며 답했다. 이에 설치 기사는 "다시 사용하는 거 아니냐"며 묻자, 덱스는 "전세 사기당한 집이어서 잘 모르겠다. 이 집은 사실 집주인이 없다. 보복으로 철거하겠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보복이 비받이 제거인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전 집주인(?)을 향해 "잘됐다. 이것들이 나한테 칼침을 놓고 감히 아무것도 손해를 안 보려 해? 비받이 제거당해 봐라"라며 통쾌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덱스는 지난 7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덱스는 "풀대출로 2억원 후반대를 넣었서 얻은 전세집이다. 원래 집주인이랑 계약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집주인이 다른 사람한테 집을 판 것이다. 모르고 있다가 은행에서 전화가 와서 알았다. '집주인이 바뀌었다. 정보를 내놔라'라고 하더라. '뭔 X소리야'라고 생각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당시 덱스는 “집주인이 자꾸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더라. 명의만 빌려준 것(이라고 했다)”이라며 “돈을 받기 전까지 절대 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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