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좋아합니다" 먼저 고백…훈훈한 외모의 6살 연하 남편 공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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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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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방송 영상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남편의 훈훈한 얼굴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장나라가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먼저 고백했던 연애사, 달콤한 신혼 생활 등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장나라의 등장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신혼새색시 느낌이 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나라는 "결혼한 지 1년 반 됐다"면서 신혼생활이 어떤지 묻는 유재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좋다"라고 답했다. 그런자 유재석은 "질문이 떨어지기도 전에 '좋아요'라고 한다"라며 놀렸다.

결혼생활에 대해 장나라는 "너무 재밌다. 성향도 되게 잘 맞는데 장난도 많이 친다. 집에 가면 베프가 있는 느낌. 근데 멋있다"고 자랑했다.

두사람의 만남에 대해 조세호는 "첫 만남에서 느낌이 왔냐"라고 묻자 장나라는 "첫인상은 조금 어려웠는데, 촬영 때 너무 애티튜드가 좋았다. '정말 일을 잘 한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저 이렇게 줄줄이 얘기해도 되나요"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남편분 사진을 봤는데, 잘생겼다"라고 칭찬하고, 장나라는 "실물이 조금 더 잘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남편이 메인 감독님과 얘기하는 걸 보게 됐는데 웃더라. 안 웃을 때는 매서워 보였는데 웃으니까 하회탈처럼 웃는 거다. 악의가 하나 없는 얼굴이었다. 그날 약간 제 마음속에 들어온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잘생긴 아기 당나귀 느낌”이라며 애저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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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방송 영상
특히 장나라는 "(남편에)연락할 핑곗거리가 없나 고심하다가 촬영 끝나고 쉴 때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다. 회사에서 찍은 사진에 조그맣게 남편이 나와있어서 보내며 안부를 물었다. 남편으로부터 질문이 와서 공통분모를 찾아내려고 엄청 애를 썼다. 남편이 '누나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해서 '저는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나라 남편은 촬영감독으로 두 사람은 SBS 2019년 드라마 ‘VIP’에서 만나 지난해 6월 결혼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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