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숲가꾸기 800억원 투입…산림소재지 수시 신청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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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8 14:01  |  수정 2023-12-28 14:01  |  발행일 2023-12-28
2024년 공·사유림 대상 총 2만9천204㏊ 숲가꾸기 추진
산주 동의하에 비용 부담 없이 시행... 해당 산림소재지 수시 신청
경북도, 내년 숲가꾸기 800억원 투입…산림소재지 수시 신청
경북도가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2034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에 800억원을 투입, 총 2만9천204㏊ 규모의 숲을 가꾼다. 경북도가 가꾼 숲.<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2034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에 800억원을 투입, 총 2만9천204㏊ 규모의 숲을 가꾼다.

풀베기, 덩굴제거 등 조림지 가꾸기 1만3천335㏊를 비롯해 공익림 가꾸기 3천530㏊, 큰 나무 가꾸기 3천101㏊를 실시한다. 특히,산불예방숲가꾸기는 올해 대비 크게 증가한 8천35㏊ 규모로 추진된다.

숲가꾸기는 산주의 동의하에 비용 부담 없이 시행되는 보조사업으로,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림부서 등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단, 숲가꾸기사업 후 5년간 산지의 타 용도 전용을 할 경우 산림사업보조금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비 일체를 반환해야 한다.

조현애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은 핵심 온실가스 흡수원이자 목재 자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적의 사업이다.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가치 있는 산림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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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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